[중등3과학] 성염색체 유전(적록색맹)

2021. 11. 4. 19:15[중등3] 5단원 : 생식과 유전

반응형

자. 이번 수업은 성염색체에 의한 유전에 대해 알아보자.

 

성염색체 유전은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성염색체에 존재하여

 

남녀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 현상을 말한다.

 

반성 유전이라고도 하며

 

적록 색맹, 혈우병이 대표적인 예이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 색맹은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성염색체 중 X염색체 위에 존재하며

 

정상 유전자는 X

 

색맹 유전자는 X’로 나타내며

 

정상 유전자가 색맹 유전자에 비해 우성이다.

 

남자는 유전자형이 XY인 경우는 정상

 

X’Y인 경우는 색맹이고

 

여자는 XX와 XX’인 경우 정상

 

X’X’인 경우 색맹이다.

 

표현형은 정상이지만

 

색맹 유전자 X’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를 보인자라고 한다.

 

남자의 경우는 X’를 하나만 포함하고 있어도 색맹이 되지만

 

여자는 X’를 두 개 가지고 있어야 색맹이 되므로

 

적록 색맹의 발생 확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다음은 사람의 성이 결정되는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아빠는 44개의 상염색체와 모양이 다른 성염색체 XY를 가지고 있으며

 

엄마는 44개의 상염색체와 같은 모양의 성염색체 XX를 가지고 있다.

 

아빠의 정소에서는  22개의 상염색체와 성염색체 X를 가지거나

 

22개의 상염색체와 성염색체 Y를 가지는 두 종류의 정자가 만들어지지만

 

엄마의 난소에서는 22개의 상염색체와 성염색체 X를 가지는 한 종류의 난자만 만들어진다.

 

X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는 경우는 딸이

 

Y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는 경우는 아들이 태어난다.

 

 

 

자. 그럼 부모의 유전자형에 따라 나타나는 자손의 유전자형과 표현형에 대해 알아보자.

 

아빠는 정상, 엄마는 보인자인 경우

 

 

아빠의 정자는 X나 Y를 가질수 있고

 

엄마의 난자는 X나 X’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XX, XX’, XY, X’Y의 유전자형을 가진 자손이 같은 확률로 나타날 수 있고

 

각 유전자형에 따른 표현형과 성별은

 

정상 여자, 보인자 여자, 정상 남자, 색맹 남자이다.

 

이 때 태어날 자녀가 색맹일 확률은 4경우 중 1경우이므로 25%이고

 

아들이 태어났을 경우 색맹일 확률은 2경우 중 1경우이므로 50%이다.

 

만약 색맹인 아들이 태어날 확률을 묻는다면 25%이고

 

색맹인 딸이 태어날 확률은 0%이다.



https://youtu.be/AV3ikswXl-k

 

 

탑사이언스 과학학원(대구 수성구)

www.topsa.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