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3과학] 체세포 분열
자. 이번 수업은 체세포 분열에 대해 알아보자.
체세포 분열은 세포 분열을 준비하는 간기와
실제 분열이 일어나는 분열기로 나눌 수 있으며
분열이 일어날 때는 핵이 먼저 분열한 후
세포질 분열이 일어난다.
핵분열은
염색체의 모양과 행동에 따라
전기, 중기, 후기, 말기로 구분된다.
아직 분열이 시작되지 않은 간기에는
핵막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유전 물질의 복제가 일어나
그 양이 2배로 증가하며
세포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
핵막이 사라지면서 염색체가 등장하면 전기가 시작된다.
염색체의 이동에 관여하는 실모양의 방추사도 등장한다.
염색체가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세포 중앙에 일렬로 배열하고
방추사가 염색체에 부착되는데
이 때를 중기 라고 한다.
중기는 염색체가 가장 잘 보이는 시기이다.
이후 방추사에 의해
염색체가 염색 분체로 나누어져
양극으로 이동하는 후기를 지나,
말기에는 염색체가 풀어지고 핵막이 나타나면서
2개의 핵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핵분열이 마무리 되면
세포질 분열이 시작된다.
세포질 분열은 동물과 식물에서 다른 방식으로 일어난다.
동물 세포는 세포막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세포질을 나누고
식물세포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세포판이 형성되면서
세포질이 나누어져
두개의 딸세포가 형성된다.
체세포 분열을 통해 모세포와 똑같은 염색체 수와 유전 정보를 가진 두개의 딸세포가 만들어진다.
생물은 이런 체세포 분열을 통해 세포수를 늘려 몸집을 키우는 생장이 일어나며
상처를 아물게 하거나 죽은 세포를 보충하는 재생 과정이 일어난다.
아메바, 짚신벌레와 같이 하나의 세포로 구성된 단세포 생물의 경우
체세포 분열을 통해 새로운 개체를 탄생시키는 생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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